당질과 혈당과의 관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3대영양소‘라고 부르며, 지방에 비해 탄수화물을 더 섭취할 것이 좋다고 여겨왔습니다. 하지만 ’혈당치‘ 변화 관점에서 보면 탄수화물은 ’당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당질은 소화작용을 통해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고, 혈중에 포도당이 많으면 고혈당 상태가 되면 췌장에서 혈당치를 낮추기위해 인슐린이 분비가 됩니다. 포도당은 근육에서 사용되고, 나머지는 간에서 글리코겐으로 축적됩니다. 오직 당질만이 혈당치를 높입니다.
당질에 아직 적응하지 못한 인간의 몸
고대 인류는 채집과 수렵생활을 하여 당질 섭취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은 당질을 에너지원으로 쓰는 데 익숙하지 않았고, 과다 섭취로 남은 당질은 중성 지방으로 몸속의 체지방으로 축적됩니다. 그럼 고대 인류의 주식은 뭐였을까요? 추정이지만 사자가 사냥을 해서 고기를 먹고, 그 다음에 하이에나가 시체를 처리하고 나면 남은 뼈의 골수를 먹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골수는 단백질, 지방산, 칼슘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당질이 없습니다.
인류는 농경을 시작한 지 얼마되지 않아서 곡물 중심의 식생활에 아직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당질위주의 식생활이 식후 고혈당 상태를 만들어 혈당을 낮추고자 인슐린을 분비하게 됩니다. 혈당은 근육 세포에서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고, 그러고도 남은 중성지방으로 저장됩니다. 과다한 혈당은 결국엔 지방으로 축적되어 인슐린을 ’비만 호르몬‘이라고 불립니다.
그중에서도 미정제 탄수화물과 정제 탄수화물이 있습니다. 밀을 밀가루 형태로 만들면 정제 탄수화물이 되는데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 흡수가 빠르기 때문에 혈당치도 빠르게 올려서 정제 탄수화물보다 더 몸에 좋지 않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면 당질보단 단백질
당질은 포도당으로 만들어 인간의 몸에 에너지를 쓰지만 탄수화물(당질)을 섭취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몸은 스스로 간에서 포도당을 만들어 냅니다. 이 과정에서 대량의 에너지가 소비가 되며, 당질로 섭취하면 체내에서 포도당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어 에너지 소비가 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먹는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단백질은 자연스럽게 다이어트가 됩니다. 당질(탄수화물) 제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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