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영양소 중 지방은 1g당 9kcal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고, 탄수화물은 1g당 4kcal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의 몸은 에너지형태로 저장을 할 때, 지방으로 저장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고 에너지로 쓴 다음 소비하지 않은 지방을 체지방 형태로 저장합니다.
체내에 저장된 중성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면서 지방산과 글리세롤로 분해 됩니다. 간은 유리 지방산을 이용하여 ’케톤체‘라는 물질을 생성합니다. 케톤체는 뇌와 심장 등 대부분의 기관에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당질이 들어오면 이런 중성지방이 에너지원으로 사용되지 않으므로 우리는 당질 제한 다이어트로 중성지방을 꺼내어 써야 살이 몸에 저장되지 않습니다.
(케톤체: 지방산의 분해물로 간에서 만들어지며, 간에서 만들어진 케톤체는 간에서는 이용하지 못하지만 다른 장기에 공급되어 집니다.)
인슐린은 췌장의 내분비샘 조직인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됩니다. 혈당을 에너지로 쓰고 혈당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인슐린을 과도하게 분비되는 것을 막기위해 당질의 과도한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혈당치가 높으면 포도당으로 먼저 쓰고, 근육에 글리코겐으로 저장되고, 그러고도 남은 포도당은 지방 세포로 보내져 중성 지방으로 합성한 뒤 체지방으로 저장되기 때문입니다.
공복 상태일 때와 식후일 때는 혈당치 차이가 크게 나는 고혈당 상태를 ’혈당 스파이크‘라고 하며 혈관에 상처를 입힙니다. 그래서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관을 보호할 수밖에 없는 거죠. 육류를 먹었을 경우보다는 백미 등 탄수화물 형태의 음식을 섭취할 때 혈당 스파이크가 발생합니다.
인슐린은 췌장(이자)에서 생섭됩니다. 당질류의 식생활은 췌장이 쉬지 못하게 만듭니다. 췌장이 지치면 인슐린 분비량이 조절되지 않거나 분비되는 타이밍을 조절하지 못하게 됩니다.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어 비만이 되거나 인슐린의 효력이 약해지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깁니다. 당뇨병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인슐린 분비 기능 저하와 인슐린 저항성이 합쳐 생깁니다. 당뇨병 환자에게는 당질 제한식이 효과적입니다.
술은 양조류와 증류주로 나눕니다. 양조주는 맥주, 정종, 와인과 같이 곡물이나 과일을 발효시켜 만들 술로 당질이 많이 함유합니다. 그에 반해 증류주는 양조주를 증류하여 만들며, 소주, 위스키, 보드카 등이 있습니다. 달지 않은 화이트 와인(드라이 와인)도 소량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증류주에 과즙을 추가한 칵테일이나 과일 발효주 등을 당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증류주는 당질이 함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당질 제한을 하기 위해서는 증류주를 권합니다.
'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착한암 갑상선암 (0) | 2024.05.23 |
---|---|
당질제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3 (0) | 2024.05.22 |
당질제한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2) | 2024.05.20 |
고기 먼저 다이어트 (0) | 2024.05.19 |
치아 관리법(충치, 풍치, 스케일링) (0) | 2024.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