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145

일 잘하는 직장인, 일 못하는 직장인 꼼꼼한 VS 대포있는 직장인 나는 4년동안 플랜트 생산담당으로 근무를 했다. 생산담당자의 최종목표는 납기내에 기자재를 납품하는 것이다. 납기가 생명이다. 내가 본 생산담당자의 분류는 2가지다. 먼저 A타입이라 칭하면 A타입은 자재, 일정 등을 미리 챙겨 자신의 실수로 현장의 공정이 지연되는 경우를 막고, 프로젝트가 문제 생기지 않게 진행시킨다. 그냥 일 잘 하고, 티나지 않으며, 프로젝트는 조용히 흘러간다. 이게 반해 B타입은 큰 것부터 먼저 챙긴다. 납기가 촉박한 것부터 정리한다. 납기가 촉박해서 문제 발생 소지가 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해결을 한다. 납기가 되지 않으면 협력업체 소장부터 품질관리원까지 전부 소집해서 납기 대비 남은 일정에 대한 스케줄을 협의하고 작업자들을 독려한다. 납기문제가 사.. 2023. 10. 9.
회사는 얼마나 다녀야 하나? 회사는 얼마나 다녀야 하나?30세 정도에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정년 60세까지 일한다면 인간은 보통 30년을 일하게 된다. 0~30세까지 공부하고, 30~60세까지 일하고, 60~90세 또는 죽을 때까지 쉬는 게 일반적이다. 인생의 약 1/3만큼 일하게 된다. 나는 대학을 나오고 대학 졸업증이 있어야 취업이 되는 직장은 7년 반 동안 다녔다. 그 이후 직장은 대학 졸업장이 없어도 상관없는 곳에서 일하고 있다. 내 생각은 직장은 종잣돈을 모으고, 사업을 하려는 준비 기간만 일하기를 바란다. 직장은 노예 생활이다. 남이 시키는 일을 해야 하고, 회사가 원하는 대로 일을 해야 한다. 아무리 내가 유능하더라도 회사가 정한 연봉만큼만 돈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학 졸업장만으로 사회경험 없이 사업자금도 없이 창업하.. 2023. 10. 8.
회사생활에서 배울 수 있는 점 1. 기억에 의존하지 말고 적어라.적자생존. 적으면 생존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회사생활 5년 차에 내가 기록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 바가 있다. 납기가 문제가 있어 경기도 화성에 있는 철골업체에 5개월 정도 출장 가 있었던 적이 있다. 최종발주업체는 군산에 있고, 중간에 설계는 중국업체, 우리 회사가 제작 관리하고, 우리 회사에서 발주 준 업체가 화성에 있는 철골업체였다. (아래도급에 아래도급…. 문제가 많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어쩔 수 없으므로 그냥 넘어간다. 대한민국 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과 영어로 협의하다 보니 전에 있었던 협의 사항을 기억하는 사람이 없었다. 철골업체 고 이사님이라는 분이 공책에 적은 내용으로 확인이 가능한 일이 있었다. 그것도 1년 전에 있었던 협의 내용이었다. 분명.. 2023. 10. 7.
월급에 관한 나의 생각 변화 돈 많이 주는 직장이 최고다!대학을 졸업하면서 나는 무조건 돈을 많이 주는 회사로 가겠다는 결심을 한다. 다른 대학 동기보다는 앞서갈 방법은 우선 월급을 많이 주는 회사에 취직한다는 생각이었다. 대기업은 가기 힘들다고 생각했지만, 알짜배기 중소기업에 취직하고 싶었다. 학교 다니면서 두 군데 정도 합격했으나 가지 않았고, 학교를 졸업하고 열흘 만에 두 군데 추가로 합격하였다. 울산에 있는 자동차부품 회사 한 군데와 경남 xx군에 있는 플랜트 기자재 회사 1곳에 합격하였다. 두 군데가 하루에 2시간 간격으로 최종합격 통보를 유선상으로 받았다. 나는 도전을 선택했다. 울산을 벗어나기도 싶었고, 100원이라도 더 많이 주는 회사에 다니고 싶었다. 지금 와서 과거를 살펴보면 장기적으로 봤을 땐 울산에 있었다면 더.. 2023. 10.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