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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기

하루 두끼: 간헐적 단식 다이어트 하기 2

by 서호자 2024. 5. 10.

 

비만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 렙틴, 그렐린, 인슐린, 코르티솔

인슐린과 코르티솔이 살을 찌게하는 호르몬입니다. 인슐린과 코르티솔의 분비가 많아지거나, 외부의 섭취 등으로 우리 몸에 들어와 혈중 농도가 올라가면 살이 찝니다.

비만에 관련되 장내 세균은 퍼미큐테스와 박테로이데테스가 있습니다.

비만균인 퍼미큐테스는 렙틴의 작용을 억제하여 음식을 더 먹게 합니다. 반대로 날씬균인 박테로이데테스는 지방분해효소를 활성화하여 체지방을 연소하여 체중 감소를 도와주는 균입니다.

프로바이오틱스균은 살아있는 유산균으로 박테로이데테스의 먹이가되고, 퍼미큐테스를 감소시킵니다.

비만 환자의 대부분은 렙틴이 제대로 작용하지 않는 ’렙틴 저항성‘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렙틴 저항성이 생기면 포만감을 느끼지 못합니다. 렙틴의 저항성이 생기는 이유는 주로 가공식품에 첨가된 과당의 과잉섭취로 인해 살도 찌고, 렙틴 저항성까지 생깁니다. 각종 가공식품과 청량음료, 고지방 식품은 높은 과당을 포함한 음식이며, 맛이 있기 때문에 많이 먹게되고, 비만에 이릅니다.

렙틴의 정반대 작용을 하는 공복호르몬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있습니다. 배고픔을 느끼게 하여 음식을 먹게 만듭니다. 그렐린의 분비가 많아지면 식용이 강하게 일어나며 과식하게 만듭니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혈당량을 조절합니다. 음식을 섭취하면 혈당이 올라가고, 올라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액속에 있는 포도당을 흡수해 에너지로 사용하지만, 사용하고 남은 포도당은 간에 글리코겐이라는 형태로 저장되거나 지방으로 저장됩니다. 저장된 글리코겐 또는 지방은 혈당량이 떨어지면 포도당으로 사용되어 지게 됩니다.

인슐린 과다 분비 줄이기

문제는 인슐린이 과다 분비되는 경우입니다. 인슐린 분비량이 많은 시간동안 분비되고, 길어질수록 체지방이 증가합니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고 남은 것은 글리코겐과 지방으로 저장하기 때문입니다.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에는 인슐린 분비량이 적어 저장된 지방을 다시 분해해 사용합니다. 공복 시간을 주지 않으면 지방은 계속 축적되고, 살이 찌게 되어 있습니다. 모든 음식이 인슐린 분비를 시키기 때문에 인슐린 분비 농도를 낮추는 방법은 음식을 먹지 않는 것뿐입니다. 사람이 음식을 아예 먹지 않을 수는 없으므로 음식을 안먹는 공복시간을 최대한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두 끼 다이어트

1. 공복 시간에 지방이 분해되고 체중이 줄어 듭니다.

2. 식사 횟수를 줄이면 인슐린 분비량이 줄고, 체중관리에 도움을 주고, 당뇨병 치료에 도움을 줍니다.

3. 식사 대신 녹차를 마시면 노폐물을 배설할 수 있어 장 건강에 좋습니다.

 

하루 두끼 다이어트는 먹는 시간을 제한함으로써 췌장을 쉬게하고, 인슐린의 분비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혈관 속에 혈당치가 높으면 혈관이 상처를 주기때문에 인슐린이 분비되고, 인슐린으로 인한 당질(탄수화물)이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사람이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 수는 없기 때문에 하루 두 끼로 먹는 시간을 제한하고, 공복시간을 늘여 몸이 쉴 수 있게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