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4년 나의 은퇴 생활 자금
40대가 된 이상 이제 은퇴 준비를 슬슬 해야 할 것 같네요. 나이에 듦에 따라 몸이 조금씩 노화가 되어감을 이제는 조금씩 느껴집니다. 나중에 어떻게 살아지겠지라는 태도는 상당히 해로운(?) 태도입니다.
1. 국민연금 (65세 수령) : 월 수령 100만 원 (예상)
2. 배당주 투자 : 월 수령 100만 원
3. 개인연금 (55세 이후 수령) : 월 수령 100만 원
4. 부업 : 100만 원
5. 그 외 우량주로 미국주식 10억 만들기
저의 노후 생활비 목표 금액입니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월 300만 원 정도가 목표입니다.
퇴직금은 잦은 이직으로 얼마 되지 않을 것 같아 노후 전략에서 뺏습니다. 국민연금은 젊은 인구가 노인을 부양하는 구조입니다. 지금 우리가 일하고 내는 국민연금은 은퇴한 노인들에게 연금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저는 65세가 되어야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입니다. 연금개혁이 곧 될 것 같고, 아마도 수령 나이가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연금은 아예 못 받는다고 생각하는 게 나을 수도 있습니다. 연금개혁을 한다면 일부라도 받을 수는 있지 않을까 희망적인 생각도 해 봅니다.
배당주 투자 전략 모색
배당주 투자에 대해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지만 배당 성장주는 상당한 메리트가 있는 것 같습니다. 회사가 성장하고, 이익이 꾸준히 증대해가는 회사를 선택해서 투자한다면 복리효과로 노후에 자식보다 좋은 연금 같은 배당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목표로 하는 금액은 월 100만 원입니다. 연1,200만 원이라고 생각하면 주식을 얼마나 소유해야 할까요? 4% 법칙이라고 하는데 원금의 4%를 매년 일출해서 쓰고 나머지 돈을 계속 주식이나 채권에 투자한다면 죽을 때까지 원금을 보존하면서 생활비(투자금의 4%)를 쓸 수 있다는 이론입니다. 원금 * 4% = 1,200만 원이 되려면 원금은 3억 정도가 필요하네요. 현재 10년 후에 은퇴하려면 단리로 계산했을 때는 매년 3,000만 원 정도 저축이 필요하네요.
주식으로 매년 10% 이익을 얻는다고 계산한다면 매년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요?
이자 계산기를 돌려보니 매달 150만 원을 주식에 투자하고 복리 10%를 적용하면 3억이 되네요. 저에게 150만 원은 무리네요. 적립식으로는 안될 것 같지만 우선은 여윳돈으로 투자하면서 상황을 지켜보면서 리밸런싱을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개인연금 투자 전략 모색
개인연금으로 월 100만 원을 받으려면 여기도 똑같이 3억이 필요하네요. 개인연금은 55세부터 인출 가능해서 시간이 10년보다는 더 남아있네요. 현재 저는 빠른 시일 내에 개인연금 1억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인연금저축을 해서 3천만 원을 모았고, 이 돈으로 코로나 19 시절(2020년)에 연금 이전으로 연금펀드로 이전했습니다. 미국펀드 AB 그로스에 투자했고, 현재 수익률 50% 정도입니다. 그리고 꾸준히 연금으로 한국에 상장된 미국 ETF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연수익률 10%로 가정 시에 55세에 3억 정도는 가능한 금액입니다.
55세 이후부터는 개인연금으로 월 100만 원, 65세 이후부터는 국민연금으로 월 100만 원으로 최소한의 노후 생활비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미국주식 투자로 노후자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10년 계획으로는 예상금액이 아직 미흡하네요. 60세까지 일해야 할까요? 그래서 저는 부업으로 100만 원 벌기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노후 대책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는 30대에는 부동산 투자를 많이 했습니다. 다음에 저의 부동산 일기도 한 번 써 볼게요. 안되면 부동산 팔아서 노후자금으로 써야겠지요.)
P.S 어떻게 하든 목표를 10년 이내에 달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