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주 VS 성장주
주가 성장성을 봤을 때는 미국주식, 배당수익을 보면 한국주식이 좋아 보였습니다.
미국의 빅테크 애플, 아마존, 구글(알파벳), 메타는 주식가격 상승률이 좋았고, 미국의 배당주는 보통 2~4% 정도여서 배당으로 먹고살기에는 배당률이 높지 않았습니다. 그에 반해 한국주식 특히, 1등 주식 삼성전자도 9만 전자까지 갔다가 6만 전자가 된 이후 횡보를 하다가 2024년 1월 최근 8만 전자가 되려고 시도하는 중인데요, 한국의 1등 주식도 주가 상승률이 미국에 비해서는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한국의 은행주라든지 증권주 같은 경우에는 배당률이 거의 10%에 육박하는 고배당 주입니다. 하지만 은행주는 주가가 횡보하면서 크게 오르지 않습니다.
워렌버핏의 코카콜라 주식 배당율은 50%
현재 저는 노후를 위해서는 성장주보다는 안정적인 배당을 받을 수 있는 배당주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배당주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성장주에 투자하여 내 자산을 불린 다음에 노후에 배당주로 포트폴리오로 변경하자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애플 등 우량주와 TQQQ, QLD 등 레버리지 주식으로 분산투자만 했습니다. 하지만 배당주에도 배당성장주라는 것이 있습니다. 매년 배당수익을 10%이상 해주는 주식은 현재 배당률이 1~2%이지만 회사의 성장과 더불어 배당성장도 오른다면 주식가격도 오르고 배당률도 3~5% 이상도 가능합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워런 버핏의 코카콜라입니다. 버핏은 코카콜라 주식을 2불일 때 매수했습니다. 현재는 약 50불이죠. 현재 배당금액이 약 1불입니다. 코카콜라가 지금은 전 세계에 퍼져있지만 (북한하고 쿠바 빼고는 전 세계에 다 파는 콜라입니다. 러시아에도 현재 콜라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콜라 회사가 철수했는지는 모르겠네요) 여러 나라에 공장을 확장하고 생산하는 성장하는 회사였습니다. 성장을 꾸준히 하는 기업에서 현재는 성장이 거의 멈추고, 이익을 거두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식은 2불에서 50불 정도로 25배 올랐습니다. 이런 회사를 2불일 때 투자한다면 현재 배당수익률은 50%입니다. 워런 버핏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버핏과 같은 생각을 해야 합니다. 인간의 뇌로 단타를 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간의 뇌는 이익은 쉽게 잊어버려도 손실에 대해서는 기억이 오래 남습니다. 뇌 구조가 단타에 불리하고, 인간의 본능이 손실 편향적인 생각이 많아서 주식 단타로 이익을 거두기는 힘듭니다. 현재 코카콜라는 크게 개발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전 세계의 사람들이 즐겨 마시는 음료입니다. 사람들의 입맛에 길들어진 상태입니다. 땅 짚고 헤엄치기에 가까운 회사가 코카콜라입니다.
미국의 배당성장주
이런 회사를 우리는 미국주식에서 찾아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도 쉽게 미국업체를 찾을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코스트코(티커: COST)가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연회비를 받습니다. 연회비로 많은 물량을 도매금으로 사서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고, 결재방식은 현금 또는 현대카드입니다. 여러 회사의 카드를 사용하면 카드 결제 수수료가 많이 들어 한 카드회사만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충성고객이 많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안 보이지만 타킷(TGT)이라는 회사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진출해서 철수했던 월마트 등이 있습니다.
미국의 인테리어 업체 홈디포(HD), 로우스(LOW), 건강관련 회사 애브비(ABBV),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H), 신용평가업체 무디스(MCO), MSCI(MSCI), S&P500(SPG I) 등 우리가 실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현재 배당성장주가 있습니다.
기타 맥도날드도 있네요. 아무튼 이런 회사들은 주식가격도 평균이상으로 오르고, 배당도 주는 업체들입니다. 배당성장률도 좋아서 현재보다도 미래 배당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좋은 주식입니다.
미국 배당성장주 매수 전략
저는 미국 성장주에도 돈을 번 다음에 배당주에 투자하려고 했으나, 매도 시, 양도세가 22%이니 배당 성장주에는 지금부터 투자하고 배당금을 받아서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계획 중입니다. 배당 성장주에 적립식 투자를 하고 다음에 매도하지 않고도 배당금으로 생활하려는 전략입니다. 미국주식은 자주 사고팔면 매매비용(환율포함)도 많이 들고, 한국과 다르게 양도세가 발생하니 한국과는 또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는 주식을 한 번 사면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다면 계속 들고 가는 전략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가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은 부동산이 팔고 사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으로 돈 번 전략과 동일하게 주식에도 적용해야 하나 오르고 내리는 챠트를 보고 있으면 지금 사지 않으면 안 될 것 같고, 주식이 내리면 지금 안 팔면 안 될 것 같다는 느낌이 팍팍 듭니다. 오히려 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업체를 선정하고 투자하거나 ETF에 투자하고, 쳐다보지 않는 것이 돈을 버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