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연금의 종류
연금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월급쟁이는 자동적으로 들어야 하는 국민연금, 퇴직금을 연금으로 돌린 퇴직연금 그리고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개인연금이 있습니다. 기타 농민을 위한 농지연금, 산지에는 산지연금, 자신이 살고 있는 주택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주택연금 등이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현실
우리나라는 잘 사는 나라라고 저는 생각(연봉 3만불은 연봉서열로 따지자면 세계1%정도입니다.)하지만 노후 빈곤률이 전세계에서 1~2위 다투고 있는 대한민국입니다. 젊은 시절 열심히 일한 자에게는 국가가 노후를 책임져줘야 복지국가라고 할 수 있으나 우리나라는 가진 재산(천연재료 즉, 가스, 오일, 광물 등)이 별로 없어 노후를 책임질 국가가 능력 부족인 상태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젊었을 때 강제로 국가에서 돈을 모으게 만들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가 국민연금입니다.
초기에는 1980년대 월급의 3%를 연금으로 적립하면 국가에서 노후에 월급의 70%정도를 연금으로 지급한다는 말도 안되는 정책으로 시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인구가 피라미드구조에서 점점 항아리 구조로 바뀜에 따라 젊은이들이 부양해야 하는 노인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의 고갈되어가고 있고, 연금개혁없이 이대로 간다면 1990년생부터는 연금수령액 0원입니다.
퇴직연금의 필요성
그리고 최근에 만들어진 연금이 퇴직연금입니다. 일반적으로 지금까지는 퇴직금을 받았습니다. 이 퇴직금으로 돈을 불리기 위해서 퇴직 후 주식을 하고 사천만의 야식 통닭집을 너도 나도 합니다. 주식으로 폐가망신하고, 한 집 걸러 한 집 있는 통닭집은 얼마되지 않아 폐업을 하게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입니다. 이에 정부는 퇴직연금 제도를 만들어서 퇴직금도 연금처럼 분할해서 수령하라는 취지로 노후에만 수령가능하도록 강제하고 있는 중입니다.
개인연금의 특성
거기다가 국가는 국민에게 개인연금을 가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 연금에 부은 금액에 대해서는 세금환급을 하는 방법으로 당근을 주고 있습니다. 연봉 5500만원 초과 수령자는 개인연금 금액의 13.2%, 5500만원이하는 15.4% 세금 환급을 해주고 있습니다. 개인연금 세제혜택 적립금액도 이전에는 400만원까지 였으나 현재는 개인연금 600만원에 IPR에 300만원까지 해줘 최대 900만원까지 세제혜택을 줘 매년 불입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연금은 매년 1800만원까지 불입가능합니다. 세제혜택 금액은 6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5500만원이하는 연봉자라면 일년에 100만원을 넣으면 15.4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투자라고 생각한다면 일년 수익률이 무조건 15%입니다. 1년 투자해서 10%가 넘는다면 준수한 성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개인적으로 투자를 잘해서 개인연금으로 10%정도 수익을 얻는다면 일년에 25% 수익률도 가능합니다.
미국 주식을 하더라도 연 25%을 얻기는 힘듭니다. 그러면 우리는 최우선으로 투자해야 하는 부분이 개인연금이어야 합니다. 단, 개인연금은 55세 이후부터 수령이 가능함으로 장기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돈만 투자해야 합니다.
그럼 개인연금은 어떻게 투자해야 할까요?
개인연금은 개별주식은 살 수 없고, ETF 또는 펀드 매수는 가능합니다. 그리고 레버리지 ETF나 인버스 ETF 투자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ETF 공부가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