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만 모으면 노후 준비 끝난다?

 

노후 준비란 첫 번째로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는 것을 말합니다. 취미나 노후의 제2의 직업을 찾는 것보다는 자본주의 사회에 사는 우리는 돈이 너무 많은 것도 문제가 되지만 적정수준의 자금이 있어야 합니다. 돈이 좀 있어야 돈 걱정 없이 노후에 자유롭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거니깐요. 회사에서는 우리의 노후를 책임져 주지 않으며 국가에서도 국민연금 등의 제도를 통해 일부 노후 보장을 해주지만 필요 생활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일반적으로 직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직장인의 생애주기는 20대 말부터 시작해서 50대 초반으로 직장생활을 마무리합니다. 물론, 임원이 되거나 계약직 등으로 5, 60대 이후로도 일할 수 있지만, 나의 직장생활의 기간은 나의 의지에 상관없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대 말, 30대, 40대, 50대 초반을 가정한다면 현재의 직장생활을 25년 정도 한다고 가정할 수 있습니다.

25년 동안의 직장생활 동안 노후 준비를 계속해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교육비에 생활비에 돈을 쓰고 나면 별로 남는 돈이 없어 저축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25년 기간 동안 최대 효율로 노후 준비를 해야 한다면 약 5년 정도의 준비만 해야 한다면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요? 저는 결혼 하기 전 사회초년생의 5년 동안 노후 준비를 하길 바랍니다. 물론 젊은 시절에는 돈을 저축하고, 노후 준비를 할 정신력(?)이 없습니다. 학교에서는 경제적인 재정관리나 재테크에 대한 교육이 없어서 개인적인 공부를 하지 않습니다. 학교에서나 교육을 받는 것이며, 대학교까지 나온 사람이 더 배울 만큼의 지식은 필요 없다는 생각이 크죠. 투자는 나의 자본에 시간을 결합하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투자할 종목(부동산, 주식)을 잘 찾아야 합니다.

투자할 자본은 많을수록 좋겠죠? 하지만 보통의 직장인이라면 월급의 한계가 있습니다. 직급이 높아질수록 월급도 오르겠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인플레이션도 있고, 부양해야 할 가족도 늘어나기 때문에 투자할 수 있는 자본이 많이 늘어나지는 않습니다.

시간은 복리의 효과를 충분히 누리기 위해서는 조금이라도 일찍 자본을 투입해야 합니다. 돈이 돈을 번다는 말과 같이 나의 돈에 일을 시키기 위해서는 일찍 시키고, 최대한 길게 나의 돈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합니다.

투자할 종목(부동산, 주식, 코인 등)은 자신이 직접 공부해야 합니다. 부동산은 아파트와 토지 등이 있고, 주식은 ETF 또는 기업 주식을 할 건지 미국에 투자할지 국내투자를 할지 고민해봐야 합니다. 저는 30대에는 토지에 많은 투자를 하고, 40대에는 주식 투자 그중에서도 미국에 직간접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결론은 돈이 길게 일하기 위해서는 사회초년생일 때, 월급의 50% 이상을 5년 동안 미국 주식 ETF에 투자하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미국의 패권이 최소 몇십 년은 더 갈 거 같습니다.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 AI, 반도체 등 화젯거리인 아이템은 모두 미국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매월 100만 원을 5년 동안 미국 주식 ETF에 투자하고, 20년 동안 그대로 나눈다면 얼마의 금액이 될까요? 일 년에 1,200만 원 5년 동안 투자하니 원금은 6,000만 원입니다. 수익률은 나스닥 100 ETF에 투자하고 12% 정도 연수익률로 가정하겠습니다.

매월 100만 원씩 5년 투자하면 5년 후 금액: 7,934만 원

7,934만 원을 추가 납부 없이 20년간 투자할 시 예상 수익금: ７억 6,533만 원

 

단지 5년간의 투자로 노후 7억 정도를 만들 수 있습니다. 25년 후 7.6억이므로 현재 가치로는 4억 정도가 될 겁니다. (보통은 매년 2~3% 인플레이션 한다고 가정하며, 이러면 30년이 지나면 그 통화가치는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여기서 연수익률은 12%로 가정했지만, AI 큰 기술 시대에서는 연 15% 이상 수익을 기대할 수도 있고, 7억이라는 금액이 적다고 생각한다면 사회초년생 5년 이후에도 일부 추가 투자로 노후자금을 더 만들 수도 있습니다. 자신의 월급이 얼마 되지 않는다고 노후를 포기하기보다는 조금이라도 일찍 자본이 나를 위해 일하는 방법을 알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