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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현금비축 그리고 배당투자

by 서호자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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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때, 가지고 있던 한국주식을 매도하면서 꾸준히 우상향하는 미국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저는 성장주에 많은 부분을 투자했고, 지금은 배당주와 분산투자를
주로 하려고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한국 배당주 투자입니다. 배당주는 성장주에 비해 주가 변동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다고 생각들 하죠.
저는 많은 부분을 미국 성장주에 투자를 했고, 이제 분산투자 개념에서 배당주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비교 대상이 미국과 한국이 있는데요,
한국은 시세차액에 대한 세금이 없고, 미국은 시세차액에 22%의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러면 세금차원에서는 한국주식에 투자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주식은 박스권으로 주식 시세차액을 얻기 힘들고, 미국은 꾸준히 우상향하는 추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세금을 내더라도 이익이 있는 곳에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제 분산 개념에서 한국 배당주에 눈을 돌려 볼려고 합니다. 젊은 시절에는 자신의 여유자금 전부를 주식에 다 투자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나이가 듦에 따라 어느 정도의 현금자산은 보유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투자자산의 20~30%는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어라는 전문가들이 많습니다. 저는 지금부터
일부 자산은 현금으로 저축하며, 좋은 시기(?)가 왔을 때, 배당주에 투자해 볼려고 합니다.
지금의 한국의 은행주나 증권주를 보면 지난 몇 년간 많이 상승했습니다. 2년전만해도 은행주 중에는 배당금 10% 주는 주식도 있었습니다. 지금 돌이켜 보면 그 때가
살 타이밍이었지만 눈팅만 하다가 못 샀습니다.  지금은 그런 은행주가 배당율이 5~7%정도입니다. 배당금이 같다고 봤을 때, 주가가 40~50% 상승했다는 말이겠죠.
이제 저는 타이밍을 보고 있습니다. 현금을 모으면서 은행주의 가치가 내려가기를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이 점차 내려갑니다. 그러면 정부에서는
경기 부흥을 위해 이자율을 낮출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은행주의 주가가 내려가서 배당률은 올라가는 시기가 올 것 같습니다. 그게 언젠지는 모르겠습니다.
안 올 수도 있겠죠. 안온다면 다시 여윳돈을 추가로 미국에 투자하면 되고요, 온다면 한국 배당주에 투자해 보고 싶네요.
특히나 은행주에 관심을 많이 가져 봅니다. 우리는 IMF때 은행이 망하는 것도 봐왔지만, 은행이 망한다는 것은 거의 일어나지 않는 한국입니다. 산업이 발달하고
팬데믹을 겪으면서 비대면이 활성화되고, 지금은 집에서도 신분증만 있으면 은행계좌나 증권계좌를 만들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증권회사나
은행은 사람들을 고용하지 않아도 은행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인건비가 비싼 한국에서 그만큼 이윤이 많이 발생할 수 있겠죠. 하지만 미래에도 은행은 존재할 겁니다.
그래서 저는 고배당을 주는 은행이나 증권회사에  투자의 눈을 돌려 볼려고 합니다. 이율이 낮아지면서 은행주에 투자하기 좋은 시기가 곧 올 것라고 생각합니다.
은행 배당주에  배당률 10%정도가 되는 주식이 있다면 이제는 가감하게 목돈을 투자해 보고 싶습니다. 우리나라는 고성장시기가 끝났으며 장기 저성장 추세로
가고 있습니다. 주식가격과 상관없이 연 수익 10% 정도만 되어도 상당히 괜찮은 투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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