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이 JEPQ 배당주로 은퇴하기

 

젊은 사람을 기준으로 안정적이면서 노후를 확실하게 책임을 질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저는 지금 40대중반이지만, 30대초반 직장인에게 맞는 전략을 제시해 보겠습니다. 현재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정도의 회사는 월급은 중소기업보다는 많이 받겠지만 임원이 되지 않으면 50대전후, 빠르게는 45세정도에 은퇴를 맞이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다른 중소기업 등에 다시 갈 수 있겠지만 대기업 출신이 중소기업에 적응하기도 힘들고, 회사에서는 대기업과 유착관계를 위해 대기업 출신을 뽑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2~3년정도 대기업 출신의 사람을 고용해서 빼먹고(?), 버립니다. 50대에 회사를 나오면 자신의 전문분야와는 다른 세계에서 다른 일을 시작해야 합니다. 현장직도 평생해보지 않은 일이라 하지 못하고, 단순작업 예로, 택배나 수위아저씨 등 단순한 일을 하며 최소한의 생활비정도를 버는 정도일 겁니다.

 

그래서 노후준비는 사회에 첫 발을 내 딛는 순간부터 하는 게 맞습니다. 빨리 할수록 빨리 은퇴할 수 있습니다. 저의 전략은 JEPI입니다.  미국의 월배당 커버드콜 ETF이며, 대표적으로 JEPI와 JEPQ는 있지만 젊은 시절부터 시작한다면 이 중에서는 좀 더 공격적인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JEPQ를 추천합니다.

복리효과를 최대한 누리기 위해서는 초반에는 많은 부분의 월급을 투자하고, 결혼하고, 자식을 키우면서 점점 투자금을 줄이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일반적으로는 나이가 들수록 승진해서 월급이 올라서 나중에 투자를 많이 하는 방법과 반대입니다.)

첫번째, 월급의 반정도, 금액으로는 월 150만원씩 5년동안 적립식으로 JEPQ에 투자하는 방법입니다. 예상수익률을 매년 10%정도로 잡고, 5년간 적립을 한다면 원금은 8,850만원이고, 수익률을 포함한 5년후 수익금은 1억 1300만원정도로 예상합니다.

 

두번째, 5년에서 10년사이에는 월 100만원씩 5년씩 투자합니다. 최초 금액은 1억 1,300만원이고, 매월 100만원씩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예상수익률은 계속 10%로 가정합니다.  5년동안 적립했다면 최종금액은 2억 5,700만원 예상됩니다.

 

세번째 투자금액으로 10년동안 모았던 금액(2억 5,700만원)에 매월 50만원씩 적립식으로 JEPQ에 투자를 합니다. 15년동안의 적립금 최종금액은 4억 5100만원입니다.

 

마지막은 매월 투자하는 금액은 없고, 15년동안 모았던 금액, 4억 5100만원을 5년동안 더 투자하기만 하면 됩니다. 누적 금액이 많이 커져서 월적립금이 별로 중요하지 않을 정도로 커졌습니다. 투자한 금액만 잘 굴리면 됩니다. 4억 5100만원을 수익률 10%로 5년을 더 투자하면 5년 후에는 7억 2600만원이 됩니다.

 

3~4억이 넘어서면 돈을 잘 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월 적립금이 100만원, 200만원이라도 원금에 비해 작은 돈이므로 지금까지 굴린 돈을 지키면서 키우는 전략에 중점을 둬야 합니다. 그리고 왜 투자를 젊었을 때, 돈이 별로 없을 때 많이 해야 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우선,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부자가 됩니다.  몸에 돈을 벌고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면 과소비를 하지 않습니다.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자신이 버는 돈보다 더 쓴다면 노후는 좋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미국에 유명 스포츠 선수나 연예인의 30~40%이상이 노후에 파산을 한다고 합니다. 버는 것보다 더 쓴다면 아무리 많이 벌어도 노후에 폭망합니다. 그리고 사회초년생이 5년정도 직장생활을 한다면 결혼할 시기입니다. 집도 사야 하고, 부부생활을 시작하다 보면 큰 돈을 모이기가 더 힘든 세상입니다. 결혼 후 5년정도만 매월 100만원 투자하면 그 이후로는 투자로 큰 돈이 들어가지 않는 구조로 저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리고 투자기간은 20년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월적립 투자기간은 15년이고, 5년은 투자금을 굴리는 시간입니다.  내가 50세가 될 때까지는 투자금에 손을 대지 말아야 하며, 수익금(배당금)도 재투자를 해야 합니다. 돈이 돈을 굴리는 구조가 되어야 하며, 충분한 돈이 될 때까지는 돈을 굴려야 합니다. 곶간에 쌀이 가득 찰 때까지는 계속 모아야 합니다.

 

50세에 5년정도 더 일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7억을 연간 10%수익률로 더 굴릴 수 있다면 최종금액은 11억으로 불어납니다.  11억만 된다면  연평균 10% 배당을 받는다면 매년 1.1억, 매월로 나누면 월마다 900만원정도 배당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나스닥 100에 투자하지만 커버드 콜을 활용함으로써 나스닥 100보다는 안정성을 가지며, 배당으로 노후를 준비하고, AI혁명시대에 기술주에 투자함으로써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입니다. 제가 젊다면 이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봐서 글로 한 번 써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