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D와 시간의 복리로 조카 부자만들기
저는 조카에게 부자로 만들어 주기를 위해 큰돈을 줄 수는 없어 200만 원 정도를 성인이 된다면 QLD 주식을 사 주려고 생각 중입니다. QLD를 40년 장기투자하여 조카들이 60세가 된 해에 노후에 쓰라고 유언(?)해 줄 작정입니다.
QLD는 나스닥 100의 2배 레버리지 주식입니다. 물론, 레버리지 주식이라서 위험한 면도 있지만 큰 돈을 물려줄 수 없는 저에게는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3배레버리지는 경제위기 시 폭락으로 90%이상의 원금손실 가능성이 있지만 2배레버리지는 50%정도까지 밖에 폭락하지 않으므로 QLD는 복리의 마법의 최대한 이용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장기투자에 있어서 수익률과 시간의 복리가 중요합니다. 저는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나스닥을 택했고, 2배레버리지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큰돈을 넣기에는 위험하지만 200만 원 정도는 없다 치고 투자해도 괜찮을 금액이라고 생각합니다.
200만 원을 QLD에 투자하고 연평균 25% (과거 20년 연평균 수익률이 29% 정도입니다)로 계산하여 30년 투자하면 최종 금액이 얼마 정도 될까요? 16억이 조금 넘네요. 매년 2% 정도의 물가상승이 있다고 가정하면 30년 후의 16억 원은 현재가치로 8억 원 정도가 될 겁니다. 현재 8억으로 배당주에 투자하면 월 300 정도는 나옵니다. 그래도 먹고 살고 정도의 돈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단돈 200만 원으로 가능합니다. 물론, 미래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지만 200만 원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곳에 투자한다고 생각합니다.
조카들이 60세에 은퇴해서 이 돈을 쓴다면 40년의 복리효과가 있겠죠. 40년 후에는 150억 원이 됩니다. 이 정도면 은퇴해도 괜찮을 금액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어디까지나 확률싸움입니다. 100%는 없는 거니깐요. 하지만 연평균수익률 CAGR 25%로 가정했지만, 지금까지의 20년간 QLD 상승률은 연간 29%입니다. 40년을 29% 수익률로 계산하면 530억 원이 됩니다.
미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계산한 금액의 어느 가운데 어떤 금액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로또 1등에 당첨확률은 830만분의 1입니다. 굉장히 낮습니다. 실제로 로또를 사보면 거의 맞는 숫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거의 항상 1등이 몇 명은 나옵니다. 확률이 낮지만, 누군가는 맞춘다는 것이죠. 제가 생각하는 투자도 굉장히 투기적인 요소도 있고, 확률상 일반 주식보다 위험한 편입니다. 하지만 200만 원으로 장기투자로 큰 수익을 얻으려는 방법입니다. 로또가 당첨되듯 행운이 나에게도 온다면 나중에 적은 돈으로도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