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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미국주식 적립식 투자

by 서호자 2023. 11. 1.

팬데믹에 처음으로 주식을 투자하다.

 
주식을 팬데믹 이후 시작하였습니다. 삼성전자가 6만 원 정도 했는데 팬데믹으로 4만 원 초반대까지 내려갔습니다. 주식 전문가가 나와서 최대 2만 원대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주도 안 사고 기다렸습니다. 결국엔 한 주도 못 샀습니다. 한꺼번에 다 먹으려고 하니깐 하나도 못 먹었습니다. 주식은 기회가 올 때 해야 하지만 기회가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내려가면 조금씩 조금씩 투자를 분할해서 해야 합니다.
반대로 팬데믹으로 주식이 내려가고 경기가 꺾이니 정부에서는 부양책을 씁니다. 주식시장은 V자 반등할 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L자형(계속해서 경기가 좋지 않으리라 예측), U자 반등(한 참이 지나고 나서 경기는 회복하고 주식도 회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V자반등을 예측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미국 정부는 부실채권을 사서 기업의 부도를 막았고, 일을 못 하는 직장인들을 위해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등 경기가 급하락 하는 것을 막았고, 시장에는 돈이 많이 풀렸습니다. 이런 돈들이 다시 주식, 부동산으로 몰렸습니다. 주식도 팬데믹(코비드 19) 이듬해 많이 올랐습니다. V자 반등이 된 거죠. 주식이 많이 오르니 계속해서 오를 것 같았습니다. 있는 돈 없는 돈 계속해서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거의 100% 정도 수익까지 간 것 같았지만 그해 12월부터 주식이 다시 내려갑니다. 다시 돈 번 사람이 다 사라집니다.

오르락내리락하는 주식, 장기투자가 답이다.

주식은 오르락내리락합니다. 저는 그때 느꼈습니다. 몸으로 느껴야 사람은 알게 됩니다. 글로 읽어도 동영상을 봐도 내 돈이 들어가지 않으면 100% 실천하지 못합니다. 나의 재산의 30~40% 정도가 이미 주식에 투자된 상태입니다. 저는 이 돈을 빼지 않을 겁니다. 또한, 많은 돈을 다시 투자하지도 않을 겁니다. 사실 그럴 돈도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우량주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적립식으로 꾸준히 해도 충분히 노후생활할 돈이 생깁니다. 마음 편하게 투자하는 방법이 적립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미국 우량주에 주로 투자합니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0년간 약 25% 연수익률이 나왔습니다. 평균 연 25%를 하면 원금의 10배가 됩니다. 복리의 효과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단리로는 10년 * 25% = 250% 올랐고, 원금 100%를 더하면 총 350%가 된 것이지만 복리는 원금*(1+0.25)^10으로 계산하면 원금의 10배입니다. 레버리지가 좋아 보이지만 급락할 때는 너무 위험합니다. 저도 일부 레버리지 ETF에 투자하지만 일부입니다. 많은 돈은 미국 우량주에 투자하면 내릴 때도 오를 때도 있지만 장기적으로 우상향 합니다.

나의 목표 10년 안에 5억 만들기

저의 목표는 지금부터 10년 안에 5억을 만드는 것입니다. 한 달에 100만 원 정도를 넣고, 지금껏 넣어둔 적립금 2000만 원 정도를 포함해서 5억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원금은 총 1.2억 정도 되겠네요. 5억이 목표지만 3억이 될 수도 있고, 2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측은 불가하지만, 기대수익률을 과거의 평균가정도로 해서 계산했습니다. 어쨌든 저는 5억을 만든다면 5억으로 배당주에 투자할 예정입니다. 5억의 배당금 8% 정도를 목표로 하고 15.4% 소득세를 내고 나면 대충 7% 수익률입니다. 5억 * 7% = 3500만 원이고, 12개월로 나누면 한 달에 291만 원입니다. 저의 월급과 비슷합니다. 월급만큼만 배당금으로 받는다면 노동의 소득만큼 버는 것이니 지금은 조금 아껴서 살고, 목돈을 만들어 노동소득만큼 만들어 내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 배당주 투자입니다. (시간이 되면 5억을 만드는 투자전략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