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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주식으로 은퇴하기

배당주: 커버드콜 + 배당성장 ETF 조합

by 서호자 2025.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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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받기 위해 JEPQ를 선택했고, 천만 원정도 계좌에 넣었고 추가적으로 월 적립식으로 추가하면서 투자할 예정입니다. JEPQ는 월 배당 커버드콜이고, 안정적인 S&P500보다는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100을 추종하는 ETF이므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 변동성이 큰 ETF입니다. 그래서 변동성을  줄이기위해 JEPQ로 나온 월 배당은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JEPQ는 배당주라고 하기엔 조금 Risky한 ETF입니다. 저는 며칠을 고민하다 SCHD로 결정했습니다. SCHD는 기술주가 배제되어 있고, 안정적인 배당주에 투자하는 ETF입니다. 2019년말 코비드(Covid)로 한 때 유행했으며, 배당은 2~3%대이며, 분기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성장률과 주식성장성을 같이 겸비한 ETF입니다. 하지만 기술주에 비해 주식이 정말 느긋느긋하게 우상향하고 있습니다. 토끼와 거북이가 있다면 나스닥100 ETF는 토끼와 같이 빠르고, 가파르게 주가가 움직이며, 거북이는 느리지만 꾸준히 우상향할 수 있는 주식입니다. 거북이 주식은  대표적으로 S&P500(SPY)이나 SCHD 같은 ETF가 있습니다. 토끼는 빠르지만 자신의 능력을 과신해서 낮잠(?)을 잘 수도 있습니다. 약간의 리스크관리가 필요하지만 한 주식이나 한가지 ETF로 그 리스크를 잘 관리하는 방법은 누구도 모릅니다. 주식의 매수 및 매도 타이밍은  아무도 모르니깐요. 그래서 저는 안정적인 주식으로 헷지하는 방식을 취합니다.

SCHD는 2020년부터 2~3년동안은 정말 수익률이 좋았습니다. 배당성장률도 매년 10% 가까이 성장했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주식 성장률이 미미합니다. 기술주가 오르면 상대적으로 다른 주식은 성장이 더딥니다.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SCHD에 해당되는 주식들도 경기 사이클에 의해서 언젠가는 대세가 되는 시기(사이클)이 올 겁니다. 현재 주식가격이 상대적으로 낮을 때 투자하고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좋은 결정입니다. 남들이 안 쳐다볼 때 계속 모아야 합니다. 주식이 오르면 사람들은 그 때가 되어서 관심을 가집니다. 하지만 그 때는 이미 늦었죠. 우리의 뇌는 도박을 해도 주식을 해도 돈을 잃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오르기 전에 사야 하고, 내리기 전에 팔아야 하지만 그 때는 관심이 없다가 오르면 사고, 내리면 뇌동 매매해서 팝니다. 수익률은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남들이 관심이 없을 때, 사둬야 합니다. 저는 SCHD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는 않지만 JEPQ로 받은 배당은 꾸준히 SCHD로 매수하려고 합니다.
 
배당을 월 100만원이상 받는다면 월급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으며, 0에서 100만원까지의 기간을 생각한다면 100만원이 200만원이 되고, 300만원 되는 시간을 가늠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면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신이 돈으로부터 좀더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세상은 자본이 너무 많아도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최소한의 자본은 있어야 합니다. 노후나 병에 걸려서 일을 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수 있을까요? 개미나 꿀벌이나 북극곰도 겨울을 준비합니다. 왜 인간은 노후를 준비하지 않을까요? 인간이 개미보다 더 멍청할까요? 노후는 태어날 때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부자가 된 부모는 아이가 0세때부터 투자를 시키며, 아이가 대학생이나 직장인이 될 때 노후가 미리 준비가 되도록 합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인생에서 성공하든 못하든 그건 나중 문제입니다. 우선은 아이가 나중에 어른이 돼서 자립할 수 있는 금액을 먼저 만들어줍니다. 공부는 누구나 다 잘 할 수 없고, 앞으로는 AI가 많은 부분이 인간의 뇌를 대체할 수 있지만, 금융지식이 없다면 노후가 불안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자가 될 기회는 누구에게나 있습니다. 작은 부자는 약간의 금융지식, 주식이나 채권 등을 계속 모으는 마음과 절대 팔지 않겠다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내용을 남보다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복리는 시간에 제곱이상으로 비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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