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과 계란의 선후관계
닭은 매일 닭알을 낳습니다. 그런 닭을 가지고 있는 주인이라면 닭이 낳은 달걀을 팔아서 매일 소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부동산에 비유하면 닭은 건물이고, 닭알은 월세소득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월급쟁이 사람들은 매달 소득이 나오는 알을 낳는 닭을 가지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닭을 가질 수가 없습니다. 닭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인 사람들은 대신 계란을 사서 후라이를 해서 먹습니다. 계란을 낳을 수 있는 닭을 사야 돈을 쉽게 벌 수 있지만 우리는 닭을 낳은 계란을 사서 후라이를 해서 먹는데 즐거움을 찾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달걀을 요리해서 먹는다는 것은 소비를 말합니다. 모으는 것에 비해 쓰는데 더 많은 비중을 가집니다.
어떤 사람은 닭을 가지고 있지만 닭을 잡아서 먹기도 합니다. 닭을 잡으면 내일부터는 달걀을 얻을 수 없지만 닭고기는 달걀 1개보다 한꺼번에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기때문이죠. 닭고기를 팔아서 더 큰 이익을 얻을 수도 있고, 내가 닭고기를 섭취해서 먹는 즐거움을 찾을 수도 있겠죠. (다른 투자처에 투자를 할 수도 내가 소비하는데 쓸 수도 있죠)
월급쟁이로 닭 만들기
일반적인 월급쟁이는 월급만으로 생활을 하고, 회사생활에 충성적으로 일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 번 월급을 받기 시작하면 내 길이 그 길이고 내가 정년퇴직할 때까지 직장을 다니겠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단지 다니는 회사가 맘에 안들 때는 이직이라는 수단을 이용해서 회사를 갈아타는 것이 과반수이죠. 짤리지 않는 이상 더 좋은 회사로 옮길려고 하지 사업을 하고 싶어하지는 않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사업을 하는 리스크가 크고, 초기자본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사업을 쉽게 생각할 수는 없습니다. 리크스가 작은 회사생활이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사생활에서 나오는 월급만으로는 닭(부동산으로 가정하면 건물)을 살 수 없는 세상에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서는 알을 낳는 닭을 가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월급만으로는 닭을 사기에는 돈이 부족합니다.
월급으로 알 낳는 닭을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이런 생각을 너무나 많이 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업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지만 (젊은 시절에는 일을 하더라도) 은퇴시점에는 닭을 가지고 싶습니다. 저는 닭을 가질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닭을 사기위해서는 닭알을 부화시켜 닭으로 키우는 방법도 있을 것이고, 닭값을 지불하고 닭을 바로 사는 방법이 있을 겁니다. 전문직이나 월급을 많이 받는 직종의 직장인은 월급을 모아서 닭을 바로 살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월급쟁이들은 월급의 일부를 모아서 닭을 사기에는 돈이 부족하여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인플레이션으로 닭값도 시간에 따라 오르는 게 당연합니다. 현금을 은행에 넣으면 원금보장이되면 최소한의 수익(금리)은 얻을 수 있겠지만은 닭값 상승분에 비해 낮은 수익을 얻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닭알을 사서 닭으로 키워야 합니다. 월급쟁이가 살 수 있는 닭알로 닭을 키워야 합니다. 소위 재테크라는 것을 해서 시세차익을 얻어야 합니다. 부동산, 주식, 코인 등이 요즘 대세입니다. 금을 산다던지, 아무튼,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를 공부해서 부가적인 수익을 얻어야 합니다.
재테크로 부자되기
재테크는 처음에는 큰 돈이 되지 않습니다. 10만원으로 100% 수익을 얻으면 10만원을 벌지만 나중에 1억이 되어 100% 수익을 얻으면 1억이라는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공부를 하면서 조금씩 투자를 해보고 자신만의 투자원칙을 정하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투자를 해야 닭을 얻을 수 있습니다. 더불어 자린고비가 필요합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까지전에는 최대한 많은 돈을 투자해야 합니다. 닭은 쉽게 살 수 없는 상품이며, 닭만 가지고 있으면 달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닭을 사기까지는 아끼고, 저축하면서 인내의 시간을 가져야 합니다. 지금 저는 이 시기를 겪고 있으며, 갈등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제는 인생을 좀 즐기면서 살까, 아니면 경제적 자유를 획득하기까지 인고의 시간을 가져야 할까라는 갈등의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월급쟁이가 경제적 자유를 가지게 되는데 필요한 제가 생각하는 시간은 15년정도입니다. 주식+부동산 투자와 복리의 효과를 가지고 시뮬레이션 계산기를 돌려보면 과거의 평균 수익률로 계산해보면 15년정도는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내년 계획을 한 번 더 세워보고, 자본주의 세상에서 자본에 좀 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방안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앞으로 저의 계획 및 투자 방법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