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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을 빨리 모으는 사람이 즐거운 노후를 만든다.

서호자 2024. 1. 7. 11:55

 

 

누구에게나 큰돈일 수 있지만 1억을 빨리 모으는 사람이 부자의 경지에 빨리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30대 초반에 빨리 1억을 모아서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개인연금을 빠른 시일내(30대초반 또는 그이전에) 1억으로 미국 S&P500 ETF에 투자한다면 어떨까요? 또는 나스닥 100 ETF에 투자한다면 어떤 결과로 나올까요?

한국에 상장된 ETF, Tiger 미국 나스닥 100 (133690)을 보겠습니다. 나스닥 1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이며, 우리나라에 10년의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ETF입니다. (다른 한국에 상장된 미국 ETF는 역사가 그리 길지가 않습니다.)

20141월 주가 약 15,000

2023 12월 주가 약 95,000원

타이거 나스닥 100 ETF 10년 챠트

 

연간 수익률이 20%를 웃돕니다. 10년기간동안 코로나라는 위기가 있었으나 지금 현재는 거의 주가가 회복한 상태입니다.

쉽게 생각해도 1.5억 투자했다면 현재 9.5, 10억 원이 10년 만에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비슷한 수익률로 10년을 더 가져간다면 100억에 가까운 돈이 되겠죠. 물론, 예상은 실제와는 다르지만 불가능한 수치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S&P 500에 투자했다면 연 11% ~ 12% 정도의 수익률을 나옵니다. (미국 직투한 S&P500 ETF는 배당도 약 1% 정도 줍니다) 보수적으로 연수익률 11%로 가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5,000원 ---> 92,876원 (10년장기투자시) 연평균 수익률 20%

 

35세까지 1억을 투자하고 55세에 연금을 받는다고 하면 얼마 정도가 될까요?

공식은 1*(1+0.11)^20입니다. 세전 8.06억 원입니다. 8억에 매년 4%를 생활비로 쓴다면 연 3200만 원, 대충 (세전) 266만 원 정도를 생활비로 쓸 수 있습니다. 물가 인플레이션이 있지만 20년 후를 대비해서 이런 연금을 한두 개 준비한다면 노후에는 별다른 걱정 없이 그냥저냥 살아갈 만할 겁니다.

저는 코로나 이후 미국주식과 주식 자체에 관해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제가 취업할 당시에 20대 후반에 이런 사실을 알았더라면 분명 시도했을 겁니다. 물론, 개별적인 선택이지만 자신의 처지에 맞게 1억이 아니더라도 적은 돈이라도 시도할 가치는 충분합니다. 제가 강조하고 싶은 말은 적은 돈이라도 장기적으로 투자한다면 작은 부자는 될 수 있고, 노후는 편안하게 지낼 정도는 된다는 겁니다.

국민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의 3층 연금을 잘 쌓는다면 노후대비를 잘 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은 직장을 길게 다니면 되고, 퇴직연금도 직장을 계속 다닐수록 커지는 금액이고, 개인연금은 빨리 1억을 모아 복리효과를 누리든지 아니면 20~30년 지속으로 내 연금을 쌓은 전략을 짜본다면 좋겠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은 집이 우선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1억을 젊은 시기에 노후를 위해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경제를 잘 공부해 본다면 아파트보다는 주식의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20년 후의 아파트 가격은 줄어드는 한국의 인구를 생각한다면 가격이 내려간다는 전망에 한 표를 던집니다.